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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섬유 영국선진디자인과 접목, 글로벌 브랜드 창출

- 2010년까지 14억원 투자, 3개 권역별 경북섬유산지특화육성 -

2008년 12월 23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여 특색있는 경북섬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영국선진디자인과 접목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 창출에 나선다.

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14억원을 투자하여 3개 권역별로(구미권-산업용 섬유, 풍기권-인견, 안동권-삼베) 섬유산지기반을 이용하여 새로운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경북섬유산지별 특화육성사업」을 벌인다.

특히, 안동은 우리나라 대표적 정신문화 유산인 유교문화권으로 오래전부터 ‘안동삼베’로 유명한 지역이며 국내 최대 삼베 생산지역인 만큼 내년이면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안동방문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특별기획으로 영국의 선진디자인과 안동삼베의 접목을 통한 브랜드 개발을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영국디자인업계와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에서는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2.6~12.12일까지 도 담당실무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이춘식) 및 섬유 상품기획사인 KM글로벌(대표:김영순) 등 3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이 직접 영국을 방문하였다.

이 방문에서 세계 각국의 최고의 교수진으로 디자인의 실용화를 위한 아트와 디자인 전문 대학원인 영국 런던의 왕립미술대학원 RCA(Royal College of Art)의 학장과 면담하고, 대학원의 우수 디자이너를 추천 받아 현지 인터뷰를 통하여 2명의 디자이너를 선정하였다.

영국 디자이너 선정은 향후 전개될 안동삼베 관련 상품의 고급화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영국왕립미술대학원을 졸업한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디자인개발의 네트워크를 먼저 구축한 후 향후 전개될 안동 전통삼베(Organic Hemp) 고유 브랜드 창출로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국제화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방문단은 영국왕실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와 삼베(Hemp)소재 홈 침장․패션제품을 대상으로 영국 런던 현지 리버티, 헤롯 등 유명 백화점과 헤비타트, 코렌 샵 등 천연소재 도매상에 대한 시장조사를 통해 안동삼베의 개발 필요성과 마케팅 가능성을 사전 조사하였다.

도는 2단계 사업으로 내년에는 이번에 선정된 디자이너를 안동에 초청하여 가장 한국적이자 영국여왕의 방문지이기도 한 하회마을에 체류시키며, 영국의 첨단 디자인과 안동의 전통문화 이미지를 접목한 안동만의 고유한 특화 상품을 디자인 하게 된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안동삼베를 원료로 한 새로운 원사를 개발하고, 방적사 기술 조사를 통한 실용 가능성을 연구하여 이를 제직할 수 있는 업체를 섭외하여 공동으로 시 제품을 제작하여 영국 디자이너들의 첨단 디자인과 접목한 안동 고유의 창의적이고 모던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국 현지를 방문한 사업추진단이 귀국함에 따라 금년 12월 중에 그 결과를 안동시청에서 도․시 관계관, 학계 및 관련 단체관을 초청하여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2010년 마무리하고 2011년에는 국내․외 유명 백화점(서울․대구․런던 등)에 경북 안동샾 특별관을 설치하여 이미 브랜드화 되어 있는 하회탈,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등 경북만의 고유상품들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환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안동만의 세계적인 고유 브랜드가 탄생하여 경북 주요 특화 섬유산지 중 하나인 안동은 옛 삼베의 고장이란 명성을 되찾게 되며 경북섬유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게 되고 지역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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